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따른 것이다.
코스피는 1일 오후 12시47분쯤 2000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오후 1시45분 현재 전 거래인보다 23.48포인트(1.16%) 하락한 1996.61을 기록했다.
장중 코스피 2000이 무너진 것은 지난 7월14일 이후 약 2개월 반만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000억원 이상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금융투자와 은행을 중심으로 100억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SK텔레콤, 한국전력, 네이버 등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내림세다. 포스코와 현대모비스는 3%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