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반전...저가 매수 유입

2022.02.25 07:40 입력 2022.02.25 09:26 수정

한 증권 트레이더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다. AP연합뉴스.

한 증권 트레이더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욕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장 초반 하락했지만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급반등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거래일인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07포인트(0.28%) 오른 3만3223.83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436.10포인트(3.34%) 오른 1만3473.5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20포인트(1.50%) 상승한 4288.7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장 중반까지 하락했다가 나스닥지수를 시작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자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반전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 중심으로 저점매수에 나서면서 대형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넷플릭스는 6.14%, 애플 1.67%, 마이크로소프트 5.11%, 아마존은 4.51%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 마감했다. 장중 폭등세를 보였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장중 9%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100.54달러까지 치솟았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1달러(0.77%) 오른 배럴당 9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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