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제주항공 '괌' 노선 증편

2022.05.01 11:32 입력 2022.05.01 12:30 수정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제공

거리두기 해제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저비용 항공사도 괌 노선 확대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이달부터 부산∼괌 노선을 매주 2차례(화·토요일)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5분 출발해 오후 1시5분 도착하고,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3시5분 출발해 김해에 오후 6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으로 220석 규모 신형 항공기(A321neo)를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30일 승객 97명을 태우고 주 2회 괌노선 첫 운항을 재개했다. 오는 3일 괌으로 향하는 항공편 예약자 수는 121명으로 올해 초에 비해 10배가량 증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등 해외여행 재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괌 여행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도 이달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편을 주 2회에서 주 4회(수·목·토·일요일)로 늘린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 괌에서는 오후 4시 출발하는 항공편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증편 운항에 맞춰 대양주 노선에 대한 항공권 할인행사도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 항공권(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 포함)을 총액운임 기준으로 인천~괌 28만2600원, 인천~사이판 24만7000원부터 판매한다.

괌 입국시 승객은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출발 1일 전 검사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음성 확인 증명 서약서 등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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