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2X’ 카드…사용 기간 늘수록 혜택은 두배

2012.07.01 20:19

1978년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발급을 시작한 외환은행이 윤용로 행장 취임 이후 신용카드 명가 재건을 위한 첫 단추로 ‘2X(투엑스)’ 카드를 내놓았다. 2X카드는 사용 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혜택이 두 배로 늘어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카드를 발급받은 뒤 6개월 동안 커피전문점에서 할인율이 25%였다면 6개월 뒤부터는 할인율이 50%로 늘어난다.

각 연령층의 소비패턴을 고려해 3가지 종류로 발급된다. 20~30대를 겨냥한 알파카드는 커피전문점 최고 50% 할인과 편의점 최대 10% 할인을 특화 서비스로 제공한다. 40대를 겨냥한 베타카드는 학원비, 아파트관리비를 최대 10% 할인해준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감마카드는 의료업종과 골프·피트니스 업종에서 최대 10% 할인이 된다.

외환은행 ‘2X’ 카드…사용 기간 늘수록 혜택은 두배

외환은행은 1일부터 탤런트 하지원씨가 모델로 출연하는 TV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지원씨의 출생년도가 외환은행이 최초로 신용카드를 발급한 1978년”이라며 “영화 <건축학개론>이 첫사랑의 아련함을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2X카드가 우리나라 최초 신용카드인 외환카드에 대한 첫사랑을 되살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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