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59)이 “KB금융그룹의 경쟁력을 회복해 선도금융그룹으로 재도약시켜 주주님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내정자는 22일 서면 자료를 통해 “KB가족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이루어 고객님들의 신뢰를 되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래는 전문.
저를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임하여 주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그 동안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KB금융그룹을 변함없이 지켜주신 주주, 고객님들과 KB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도와 주신 관계당국에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려운 기간 중에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 주신 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의 KB금융가족 여러분께 자랑스러움과 함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믿고 사랑하는 우리 KB가족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이루어 고객님들의 신뢰를 되찾고 KB금융그룹의 경쟁력을 회복하여 선도금융그룹으로 재도약시켜 주주님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KB를 아끼고 보살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