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윤종규 KB회장 내정자 “KB 경쟁력 회복하겠다”

2014.10.22 20:11 입력 2014.10.22 20:13 수정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59)이 “KB금융그룹의 경쟁력을 회복해 선도금융그룹으로 재도약시켜 주주님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내정자는 22일 서면 자료를 통해 “KB가족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이루어 고객님들의 신뢰를 되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래는 전문.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저를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임하여 주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그 동안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KB금융그룹을 변함없이 지켜주신 주주, 고객님들과 KB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도와 주신 관계당국에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려운 기간 중에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 주신 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의 KB금융가족 여러분께 자랑스러움과 함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믿고 사랑하는 우리 KB가족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이루어 고객님들의 신뢰를 되찾고 KB금융그룹의 경쟁력을 회복하여 선도금융그룹으로 재도약시켜 주주님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KB를 아끼고 보살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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