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조직 개편···4대 성장동력 사업총괄제 시행

2019.07.01 13:49 입력 2019.07.05 17:45 수정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내 개별로 운영 중인 자산관리(WM),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디지털 등 4대 미래 성장동력 사업 부문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총괄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WM총괄(산하 WM기획부 신설)은 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총괄(산하 글로벌기획부 신설)은 일원화된 그룹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그룹사간 동반 해외 진출 및 협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조직 개편···4대 성장동력 사업총괄제 시행

CIB총괄(산하 CIB기획부 신설)은 은행과 종금간 기존 CIB부문 협업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그룹 차원에서 CIB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디지털총괄(산하 디지털혁신부 확대 재편)은 그룹 디지털역량 강화 및 비대면채널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디지털혁신부 내에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디노랩)을 운영해 핀테크 기업 육성을 활성화하는 등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우리금융은 또 연금기획부와 자금세탁방지팀도 신설했다. 연금기획부는 고객수익률 중심의 퇴직연금 사업 구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확대될 그룹사인 증권·보험업의 퇴직연금사업자 편입에도 대비해 사업총괄 체계를 사전에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금세탁방지팀은 그룹사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책임경영과 의사결정 효율성이 개선되고 그룹사간 협업체계 기반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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