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지난 31일 130억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 KB퓨처나인-세종 벤처펀드’ 공식 출범을 위한 결성 총회를 가졌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이날 결성된 펀드는 멘토기업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투자를 할 경우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동일한 금액을 출자하는 ‘멘토기업 매칭출자 사업’을 활용했다.

해당 펀드는 KB국민카드·한국벤처투자가 각각 50억원, 세종벤처파트너스와 그 관계회사가 30억원을 출자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한다. 펀드운용사인 세종벤처파트너스는 업무집행조합원(GP)을 담당한다.

펀드 투자는 KB국민카드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퓨처나인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 금융·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분야 창업자,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도 주요대상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결성한 전략 펀드를 활용해 유망 벤처기업, 스타트업 성장의 바탕이 되는 투자 전문성과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