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1단계 협상 9월 마무리 전망

2013.07.01 22:04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1단계 협상이 이르면 8~9월쯤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중 FTA 6차 협상과 8~9월쯤 중국에서 진행될 7차 협상이 끝나면 구체적인 협상 지침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5월 한·중 FTA 협상을 시작하면서 2단계 협상 방안을 채택했다. 1단계 협상에서 우선 민감분야를 어떻게 보호할지 합의하고, 이 합의를 기초로 일괄타결을 하는 2단계 협상에 돌입하는 것이다. 김영무 산업부 FTA교섭국장은 “최근까지만 해도 입장 차가 컸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밀도 있게 실무협상을 진행해 지금은 ‘랜딩존(협상 타결 지점)’으로 진입, 그 안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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