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쇼핑상품

MP3 플레이어

2006.03.01 17:21

본격적인 입학시즌을 맞아 MP3플레이어가 인기 상승세다. 10만원대라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자녀들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선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베스트 쇼핑상품] MP3 플레이어

2000년 2백26만대에 불과했던 전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은 올해 7천만대, 내년에는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MP3플레이어는 지난해 이맘 때쯤 선택 기준이 저장용량이었다면, 요즘에는 동영상 지원, 사진·문서 뷰어, 게임 등 각종 기능의 탑재 여부가 판매량을 판가름한다. 올해는 더욱 작고 얇은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쇼핑몰 디앤샵의 지난 2월20~26일 MP3플레이어 판매 1위는 ‘애플 아이포드 나노’(2GB·19만9천8백원)가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아이포드 나노는 노래 500여곡을 담을 수 있는 대용량 저장기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애플 제품이 전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크기는 8.9×4㎝, 두께는 0.69㎝이다.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실리콘 스킨과 USB아답터, 보호필름 풀팩 등을 덤으로 주고 있다고 디앤샵은 설명했다.

2위에는 ‘아이리버 iFP-999’(1GB·16만9천원)가 올랐다. 보이스 레코딩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어학용으로 좋다는 평가다. FM 라디오 수신·녹음, 휴대용 저장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3위 ‘우디 라이브 CA-C90’(512MB·7만9천원)은 컨버전스형 제품이다. 스톱워치와 계산기, 게임(3종류) 등이 내장돼 있다. 산업자원부 주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전에서 ‘굿디자인’ 상을 탔을만큼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 YEPP YP-T8NQ(2GB·23만5천2백원)은 4위에 올랐다. 음악파일 1,000여곡, 뮤직비디오 330여편, 영화 16편을 저장할 수 있다. 디앤샵에서는 MP3플레이어를 팔에 찰 수 있는 암밴드, 액정보호필름, EBS 라디오 교육콘텐츠 무료이용권 등을 사은품으로 내걸었다.

5위를 차지한 ‘아이리버 T20 (512MB·11만4천8백원)는 2줄의 가사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별도의 가사 입력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인터넷만 연결 되어 있으면 클릭 한번으로 가사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디앤샵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에서 MP3플레이어를 살 때는 가격 비교는 물론 콘텐츠 쿠폰, 아답터, 액정 보호 필름 등 덤으로 주는 사은품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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