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업계, 공급가격 인상

2008.12.01 00:36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계가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올렸다.

국내 LPG 수입업체 가운데 하나인 E1은 이달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프로판가스는 ㎏당 1409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1781원(ℓ당은 1040.1원)으로 각각 결정해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견줘 프로판가스는 ㎏당 99원, 부탄가스는 ㎏당 106원(ℓ당은 61.9원) 오른 것이다.

국내 LPG 공급시장을 양분한 SK가스도 E1과 비슷한 수준에서 다음달 LPG 공급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여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LPG 업계는 올해 들어 2월과 4월, 8월, 11월에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E1 관계자는 “LPG 수입가격은 떨어졌지만, 원·달러 환율이 폭등해 LPG 공급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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