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가격 최고 43% 올라

2010.05.01 02:00

최근 식품업체들이 판매하는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이 올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롯데제과는 700원이었던 `메가톤바'와 `와일드바디'의 가격을 1천원으로 43% 올렸다.

롯데삼강 `돼지바'와 `찰떡바'도 700원에서 1천원으로 인상했다.

해태제과는 `누가바'와 `바밤바'의 가격을 700원에서 1천원으로 높였고, 빙그레 역시 800원이던 `더위사냥'의 값을 1천원으로 인상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우유나 설탕 등 아이스크림의 주요 원료 가격이 안정세인데도 식품업체가 가격을 올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식품업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가격은 수년간 동결됐지만 가격 상승 요인은 계속 있었기 때문에 인상된 것"이라며 "고급 원료를 사용하거나 중량을 늘리면서 제품값이 오른 경우도 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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