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행 첫날, 갤노트4 사면 보조금 6만~11만원 지급

2014.10.01 11:47
비즈앤라이프팀

삼성전자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의 보조금은 6만~11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은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차이가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시행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U+) 등 이동통신사들이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조금 고시를 보면 이통사들은 최신 최고급 스마트폰에 8만∼15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단통법 시행 첫날, 갤노트4 사면 보조금 6만~11만원 지급

출고가가 95만7000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는 SK텔레콤이 다른 이통사에 비해 조금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했다.

약정시 실제 요금이 7만원대인 SK텔레콤 LTE100요금제로 가입하면 보조금 11만1000원을 받아 84만6000원에 제품을 살 수 있다. LTE72 요금제와 LTE34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8만원과 3만7000을 보조금으로 받을 수 있다.

KT는 ‘완전무한97’ 요금제로 가입했을 때 SK텔레콤보다 3만원가량 적은 8만2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LTE720과 LTE340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6만6000원과 3만1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LGU+는 LTE89.9 요금제에서 최대 8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출고가는 89만9800원이지만 높은 요금제로 가입하면 13만원가량의 보조금을 받는다.

SK텔레콤은 LTE100·LTE72·LTE34 요금제로 가입할 때 각각 13만3000원과 9만6000원, 4만5000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KT로 가입하면 완전무한97·LTE720·LTE340 요금제 기준 각각 13만6000원과 10만9000원, 5만2000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의 G3 캣6는 출고가가 92만4000원으로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 약간 비싸지만, 이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이통사별·요금제별로 동일하다.

LGU+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G3 캣6에 보조금을 최대 15만원 지급한다.

애플의 아이폰5s(16GB, 출고가 81만4천원)는 SK텔레콤이 LTE100 요금제 기준 16만6000원, LTE72 기준 12만원, LTE34 기준 5만6000원을 지급한다. KT는 완전무한97 기준 15만9000원, LTE720과 LTE340 기준 각각 12만8000원과 5만6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팬택의 베가 아이언2(출고가 78만3200원)에는 특정 제조사의 최신 단말기로는 가장 높은 보조금이 책정됐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에 보조금 상한선인 30만원(LTE100 기준)을 지급하고, 저가 요금제인 LTE34로 가입해도 11만3000원을 준다. KT는 최대 29만원(완전무한97)을 지급하고 저가 요금제(LTE340)의 경우 11만원을 준다. LGU+도 최대 3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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