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에도...10명 중 8명은 ‘셀프 선물’

2019.05.16 10:58

가정의 달에도...10명 중 8명은 ‘셀프 선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선물 지출이 늘어나는 5월 가정의 달이다. 하지만 5월에도 자신을 위해 소비하겠다는 소비자들이 10명 중 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온라인쇼핑몰 지마켓은 고객 106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나를 위한 소비’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2%가 5월에 자신을 위한 소비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5월에 ‘셀프 선물’ 계획을 세운 이유에 대해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일원인 나 자신도 함께 챙기고 싶다’는 응답이 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년의 절반 가량 수고한 나 자신을 위한 선물’(27%), ‘여름 휴가나 찜통 더위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13%), ‘소비를 부추기는 좋은 날씨 때문’(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셀프 선물의 적정 비용을 묻는 질문엔 ‘10~30만원’이란 응답이 32%로 가장 높았다. 30~50만원(11%), 50~100만원(10%)가 뒤를 이었다. 1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도 6%에 이르렀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마켓의 연중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진행됐다. 빅스마일데이는 매년 11월 진행돼온 지마켓-옥션 연합 할인행사로, 올해부터는 상반기(5월 20일~) 행사를 추가로 마련해 연 2회로 늘었다.

지마켓 관계자는 “가정의 달이지만 ‘나를 위한 달’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소비자들이 스스로를 위한 소비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5월에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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