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인천항서 외국인 관광객 1만명 ‘맥주+닭강정’ 파티

2024.04.30 13:46 입력 2024.04.30 14:04 수정

맥주 8000캔·닭강정 5000마리 준비

지난해 6월 열린 맥강파티. 인천시 제공

지난해 6월 열린 맥강파티. 인천시 제공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에서 ‘맥강(맥주+닭강정)파티’가 열린다.

인천시는 5월 25일 오후 4시부터 인천항 내항 1·8부두에 있는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6월 열린 제1회 맥강파티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맥강파티에는 중국과 미국, 대만, 홍콩, 러시아 등 10개 이상의 관광객이 참석할 것이라고 인천시는 밝혔다.

맥강파티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맥주 8000캔과 인천 전통시장에서 만든 닭강정 5000마리가 제공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의료·미용 및 한지공예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된 부평 풍물단과 태권도 시범,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1883년 개항 이후 세계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개혁·개방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인천의 한국의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월25일 열릴 맥강파티 포스터. 인천시 제공

5월25일 열릴 맥강파티 포스터.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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