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4개지구 374가구 이달 분양

2003.10.01 18:58

고속철도역사, 택지지구 개발, 재건축 등 많은 호재로 집값이 많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경기 광명시에서 이달부터 아파트분양이 활발해진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m)는 이달에 광명시 소하동 금호 어울림을 시작으로 4곳에서 374가구가 분양된다고 1일 밝혔다. 금호건설의 어울림아파트는 소하동 시흥아파트 재건축 물량으로 23~32평형 144가구가 분양된다. 단지 전체 규모는 406가구다. 주변에 한신 및 하안주공아파트가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평당 분양가는 9백만~9백40만원. 6일부터 청약을 받는다.(02)565-2666. 또 우림건설은 소하동에서 신광명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우림 루미아트’ 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체 단지는 219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8백만원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02)3488-4432

철산동에서는 이수건설이 2곳에서 아파트를 내놓는다. 삼덕진주아파트와 장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삼덕진주아파트 자리에는 25~47평형 252가구가 지어지며 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장미아파트 자리에는 24~39평형 447가구가 건립돼 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두곳 모두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명시청과 시민회관이 가깝다. (02)590-6690

스피드뱅크 강현구과장은 “광명은 인근 다른 지역보다 분양가가 다소 높은 편이므로 향후 개발 현황이나 여건이 어떤지를 잘 살피고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경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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