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제지·증권사·영화 올 수익 추정치 하양조정

2003.10.01 18:59

홈쇼핑회사와 제지회사, 증권사, 영화업체들의 올해 수익추정치가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동원증권은 1일 발표한 ‘10월 어닝스 가이드’ 보고서에서 분석 대상에 포함된 162개사(거래소 128개, 코스닥 34개) 가운데 45개 기업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변경했으며 이중 22개사는 상향, 23개사는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EPS가 기존 예상치보다 낮아진 기업은 삼성증권·굿모닝신한증권·제일모직·한국제지·한솔제지·SBS·LG홈쇼핑·CJ홈쇼핑·플레너스·CJ엔터테인먼트 등이다. 반면 SK·대우증권·S-Oil·대림산업·한화·대한항공·현대모비스 등은 예상 EPS가 늘었다. 동원증권은 이와 함께 분석대상 162개사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5.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액 증가율은 0.3%포인트 하락했으나 영업이익 증가율은 0.9%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정홍민기자 psgu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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