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개인 저가매수 유입 700선 회복

2003.10.01 18:59

종합주가지수가 나흘 만에 700을 회복하며 10월장을 힘차게 출발했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증시의 하락소식, 외국인의 매도 등으로 장초반 한때 9포인트 가까이 하락, 688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개인들 사이에 단기 급락으로 가격 조정이 일단락됐다는 인식이 퍼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반전, 결국 전날보다 6.77포인트(0.97%) 오른 704.29로 마감했다. 엔화약세에도 불구 원화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지수 700이하에서 국민연금 등의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업종별로는 통신, 유통, 전기가스 등이 오른 데 비해 증권, 음·식료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개장 후 줄곧 내림세를 유지했으나 오후부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에 성공, 전날보다 0.33포인트(0.74%)가 오른 45.19를 기록했다.

〈오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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