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23일 광주 북구 신안동 서암대로에 폭설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해 교통정체가 빚어지자 한 시민이 승용차를 뒤에서 밀고 있다. 주변에 정차해 있는 자동차 지붕에도 눈이 두껍게 쌓여 있다. 이날 전국적으로 강추위와 함께 눈폭탄까지 겹치면서 온종일 교통·낙상 사고가 속출했고 항공기·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도 일부 산간 지역은 최대 80㎝가 넘는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다.
포토뉴스
한반도 서남부 강타한 폭설…충청·호남·제주 ‘마비’
2022.12.23 20:07 입력
2022.12.23 22:52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