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중부·전라권, 일요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2023.11.01 11:29 입력 2023.11.01 15:07 수정

가을비가 내린 1일 오전 강원 춘천시 삼천동의 산책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비가 내린 1일 오전 강원 춘천시 삼천동의 산책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요란한 비가 찾아온다. 1일에 이어 금요일인 3일에도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3일 아침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1일 예보했다. 충북과 전라권에도 3일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고, 같은 날 밤부터 제주도에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일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이날 저녁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대기가 많이 불안정한 경기 북동부, 강원 영서 중·북부 일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 3일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일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토요일인 4일은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오는 5일과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4~6일 아침 기온은 10~18도로 평년(최저기온 2~11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2~22도로 평년(최고기온 13~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6일 오전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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