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 쓰레기로 비료·연료 생산

2004.10.05 18:45

바이오매스(Biomass)는 인류가 지금까지 실현하지 못한 연료와 퇴비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개념이다.

이 개념으로 정주성과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독일이나 일본에서 연구하는 바이오매스는 혐기성 분해나 발효, 바이오디젤 등의 미생물과 박테리아를 이용한 생화학적 변환 등이 주종을 이룬다.

[창간58주년 특집] 바이오매스, 쓰레기로 비료·연료 생산

발효는 사탕수수, 사탕무, 옥수수 등에 함유된 당을 에탄올로 변환하기 위해서 이용된다. 특히 에탄올은 액체 바이오연료 중 가장 일찍 개발되어 수송용으로 사용되었다. 에탄올은 바이오매스에 함유되어 있는 탄수화물을 당으로 변환한 다음 이것을 알코올 발효시켜서 얻거나 사탕수수나 사탕무의 경우처럼 직접 당을 추출하여 알코올 발효를 시킨다.

바이오디젤은 최근에 개발된 형태로 전력생산이나 난방용 또는 수송용으로 점차 이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는데, 이것은 메주콩, 유채씨앗, 동물성 지방, 폐 식물성 기름 등의 바이오매스로부터 유기질 기름을 직접 추출하여 촉매제를 이용해 에탄올이나 메탄올과 결합시켜 에스테르로 변환시켜서 얻으며 원료의 폐기물은 유기질 비료로 활용된다.

〈유상오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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