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켓’ 경매·쇼핑혼합 신개념 서비스”

2003.10.01 20:48

전자결제업체 이니시스(대표 이금룡)는 6일 온라인 마켓포털 ‘온켓(www.onket.com)’을 개설, 전자상거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온켓은 ‘경매 따로 쇼핑 따로’라는 기존의 쇼핑몰 개념을 파괴한 새로운 개념의 ‘마켓포털’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판매자 및 상품 수를 현재의 2배로 끌어올리고 개인회원 2백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온켓은 경매사이트와 쇼핑몰이 결합된 형태로 경매를 비롯해 공동구매·프리미엄 쇼핑 등 다양한 쇼핑을 원스톱 서비스한다. 온켓에는 경매·공동구매·프리미엄 등 3개의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으며 판매자 및 이벤트 정보, 가격 비교, 상품 자연어 검색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사회복지단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자선경매 코너를 상설 운영, 기증품을 경매한 뒤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등록수수료는 제품값을 기준으로 300원, 500원, 700원이며 거래수수료도 30만원 이하는 2%, 그 이상은 1%로 정했다.

이사장은 “수수료를 많이 받는 것보다 거래 상품의 범위를 넓혀서 수익을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금융 부문의 부가서비스도 추가해 모든 유무형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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