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앱 부문 본상 수상

2022.04.19 10:42 입력 2022.04.19 15:12 수정

카카오웹툰 제공

카카오웹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9일 카카오웹툰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모바일 앱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개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57개국에서 총 1만1000여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23개국의 디자인 전문가 75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됐다.

심사위원들은 모바일 앱을 직접 다운 받아 앱의 사용성과 편의성, 운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웹사이트에 올린 카카오웹툰 소개 글을 통해 “카카오웹툰은 국가, 언어, 세대의 장벽을 초월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서 콘텐츠를 더욱 가치 있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작가의 상상력과 작품의 개성이 독자에게 매력적으로 전달돼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6월 태국과 대만에 이어 8월 국내에 출시한 카카오웹툰은 지난 20년간의 관성적 디스플레이와 작은 직사각형의 섬네일(그림)을 탈피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카카오웹툰의 전신인 다음웹툰도 2020년 역동적인 사용자환경(UX)·경험(UI)을 적용한 모바일 앱 2.0 개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음웹툰 2.0 개편과 카카오웹툰 개편을 이끈 유천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자인실 플랫폼디자인팀 팀장은 “카카오웹툰은 다음웹툰 때부터 그림과 대사라는 만화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설계를 바탕으로 했다”며 “이번 수상은 오랜 노력과 비전이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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