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11일 국내 출시… 4일부터 예약

2011.11.01 23:34

애플이 오는 11일부터 아이폰4S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일 밝혔다.

아이폰4S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 공식발매에 앞서 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폰4S는 지난달 초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먼저 판매돼 사흘 만에 40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모았다. 국내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아이폰3의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인 데다 SK텔레콤과 KT의 치열한 가입자 유치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 아이폰4S는 상당한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채 KT 회장(66)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폰 2000만 가입자 돌파 기념행사에서 “아이폰 출시 시기를 정부가 조절하지 않았다면 삼성이 견뎠겠느냐”며 “아이폰이 늦게 나온 덕에 삼성이 살았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삼성이 정부 덕을 봤다는 부분은 정부가 위피를 고집한 탓에 아이폰이 늦게 도입됐고 그래서 덕을 봤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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