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공약’ 제4이동통신사 선정 또 실패

2013.02.01 15:00 입력 2013.02.01 15:19 수정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또 다시 불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기간통신사업(와이브로) 허가를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두 회사는 각각 총점 63.2점과 63.5점을 받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합격 기준인 항목별 60점 이상, 총점 70점 이상을 획득하지 못했다. 특히 인터넷스페이스타임은 재정적 능력 점수에서 53.14점을 획득해 항목별 기준도 충족하지 못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허가심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두 회사의 대표자와 주요주주를 대상으로 청문을 실시했다. 심사항목은 기술력, 재정력 등 네 가지 분야였다.

제4이동통신사 선정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신규 사업자 선정심의는 올해까지 네 번에 걸쳐서 실시됐으나 사업자 선정은 모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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