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슬림해진 에어컨 ‘무풍갤러리 슬림핏’ 출시

2022.03.24 14:48 입력 2022.03.24 15:45 수정

삼성전자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더 날씬해진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무풍갤러리 슬림핏)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형 무풍갤러리 슬림핏은 기존 무풍에어컨 갤러리보다 가로 길이를 약 8㎝ 줄였다. 하얀색 패턴의 메탈 아트패널을 전면부에 적용했다. 냉방면적은 58.5㎡로, 전 모델에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신제품에는 친환경 냉매 ‘R32’가 적용됐다. R32 냉매는 기존 냉매(R410A)와 비교하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3%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형 삼성 가정용 에어컨 예상 판매량을 기준으로 기존 냉매를 사용했을 때보다 연간 탄소 배출량을 최대 75만t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3개월에 한 번씩 충전해 쓰는 ‘솔라셀 리모컨’도 도입됐다. 이 밖에 UV LED로 팬을 99.9% 살균해주는 기능이 추가된 ‘이지케어 7단계’와 미세 청정 기능이 있는 ‘청정 필터 시스템’ 등도 갖췄다. 출고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단품 기준 382만3000~414만4000원이다. 제품은 25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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