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Daum), IT업계 최초로 ‘인체조직기증’ 교육 받아

2013.04.01 16:15 입력 2013.04.01 16:29 수정
헬스경향 이보람 기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오늘(1일)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을 대상으로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사랑의 나눔 점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나눔 점심’은 서울뿐 아니라 제주 본사에서도 진행됐으며 임직원 41명이 교육을 받고 20명이 서약했다.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여명의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국민 인식이 부족해 서약율과 기증율이 매우 낮아 수요량 76%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만명의 약속’은 이 같은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자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다음, 농협은행, SBS 등이 함께 기획한 대국민 인체조직기증 캠페인이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박창일 이사장은 “문화를 선도하는 젊은 기업에서 큰 거부감 없이 생명나눔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기증 희망 서약이 무섭고 어렵기만한 일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유통, IT, 금융 등 다양한 성격의 기업들이 교육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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