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 카드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1000명을 선정해 문화와 여가 활용, 자기계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100만원의 복지 포인트가 담긴 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대상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입사 후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청년(18~34세)으로 부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 한한다. 13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과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부와 부산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과 중복 지원은 안 된다.
기쁨카드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총 100만원 포인트를 연 2회 분할 지급받는다.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쁨카드는 교육을 이수한 뒤 부산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