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발령된 부산, 지하차도 34곳 전면 통제

2024.06.29 21:02

2020년 부산 초량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 연합뉴스

2020년 부산 초량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 연합뉴스

29일 오후 8시 호우경보가 발령된 부산에서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가 전면 통제됐다.

전면 통제된 지하차도는 초량 제1·2, 부산진시장 등 34곳이다.

부산시는 앞서 세병교·연안교·수안교 등 온천천 하상도로 3곳을 통제했다.

침수가 예상되는 온천천과 학장천 등 도심 하천도 출입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30일까지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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