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 시·도, 세종시 등 현안 공동 지원

2011.09.01 22:11

대전·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세종시 건설·충청권 철도 조기 착수 등 지역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청권 3개 시·도 지사는 최근 열린 충청권행정협의회를 통해 과학벨트 기능지구(충북 청원군, 충남 연기군, 천안시)가 거점지구(대전 신동·둔곡지구)의 연구 결과를 사업화·산업화할 수 있도록 거점지구에 준해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기능지구를 ‘사업화 지구’로 변경해줄 것도 건의하기로 했다.

3개 시·도는 세종시 건설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내년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 및 공무원을 위한 지원 대책을 인접 시·도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맞춰 충청권 철도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3개 시·도가 힘을 모은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 밖에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충주~원주 복선전철 신설, 서울~세종시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대전·충남 등은 현재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를 놓고 대구와 경쟁하고 있다.

염 대전시장은 “ 인접 자치단체들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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