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원…지자체 최초

2019.08.01 15:17
권순재 기자

충남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가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센터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원한다.

논산시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가칭)‘함께해유(YOU) 아이돌봄센터’의 개원을 오는 11월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부모가 야근을 하거나 병원을 가는 등 긴급한 일로 아이를 맡겨야 할 때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아이돌봄센터에서는 아이들의 놀이나 숙제·독서 등을 지도해주고 급식과 간식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만 0∼12세로 논산시민 외에도 이용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를 원하는 시간만큼 맡길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2000∼3000원 정도로 계획됐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4시간 운영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도 필요한 경우 문을 열 예정이라고 논산시는 설명했다.

논산시는 올해 아이돌봄센터를 강산동 동신아파트, 내동 놀뫼타운아파트, 대교동 논산코아루아파트에 개원할 계획이다.

김화수 논산시 사회복지과 여성팀장은 “아이돌봄센터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요가 많을 경우 아이돌봄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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