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대 반려동물 축제 ‘펫&캣쇼’ 10~12일 개최…역대 최대 규모

2024.05.05 09:49 입력 2024.05.05 09:55 수정

제21회 ‘대구 펫&캣쇼’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제21회 ‘대구 펫&캣쇼’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제21회 ‘대구 펫&캣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반려견 및 반려묘 관련 업체 170곳이 350개 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고양이 관련 업체의 참가가 크게 늘어 기존 ‘대구 펫쇼’에서 행사명을 변경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는 전시장 내·외부 곳곳을 ‘펫티켓 체험존’으로 꾸며 공공장소에서의 배변과 이동 요령 등 펫티켓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안내·체험·교육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입양예정자 교육과 셀프미용 체험교실도 운영하고, 반려동물 목줄(2m 이내) 길이 맞추기 게임 등도 진행한다. 반려견을 안전하게 기를 수 있는 요령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박순석씨 등 4명의 동물병원 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토크쇼도 마련된다. 반려동물 기질평가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10일 참관객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기질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료증 발급 및 기질테스트 결과에 대한 보호자 상담도 이뤄진다.

대구 펫&캣쇼의 입장료는 8000원이다. 다만 ‘동물사랑 배움터’에서 온라인 반려동물 입양전 교육을 미리 수강하고 수료증을 제출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장으로 입장할때는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동장과 목줄 등을 착용해야 한다.

안중곤 대구시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최근 변화상을 반영한 풍성한 볼거리와 반려동물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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