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이강철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치매 노인 돌봄센터 운영” 공약

2014.04.01 18:36

이강철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열어 “구청에 치매노인과 중증 장애인 돌봄센터를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서구 용문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치매노인이 있는 가정에서 가족 관계가 파괴되고 동반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대전 서구에도 5000여명의 치매노인이 있기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서구청에서 치매노인과 중증 장애인 돌봄센터를 운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치매 노인의 절반 정도는 노인 요양원에서 생활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가족들이 직접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돌봄센터에서 치매노인과 중증 장애인들을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며칠이라도 돌봐드린다면 가족들에게도 휴식과 재충전을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철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이강철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그는 “일차적으로 돌봄센터 운영 취지에 공감하는 사설 요양원 등과 협업해 센터를 운영하고 구청 소유의 공공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돌봄센터를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 기업 형태로 운영한다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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