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강원대 영어전용 기숙사, 국제인재 양성관 문열어

2010.09.01 23:11

강원대(총장 권영중) 캠퍼스 내에 입사생 전원이 24시간 영어로만 대화하는 영어전용 기숙사 격인 ‘국제인재양성관’(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이 들어섰다.

지난 31일 문을 연 국제인재양성관은 16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82실의 사생실과 회의실, 컴퓨터실, 분임토의실, 외국인교수 숙소, 체력단련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주)금강코엔 조성만 회장을 비롯, 기업체와 춘천시, 인제군, 화천군, 양구군, 고성군, 횡성군 등 강원도 내 지자체 등이 건립기금을 출연해 만들어졌다.

입사 기준은 학점 3.5점 이상에 토익 600점 이상으로 이미 130여명이 입사를 희망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원대 관계자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발전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국제인재양성관을 ‘BL Dorm(Beyond Limit Dormitory)’으로 명명하게 됐다”며 “앞으로 영어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양성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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