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범 강원 양구군수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조회에서 “가장 큰 병폐는 공직자들의 무사안일한 태도”라며 “능동적으로 변화를 시도해야 어떤 일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군수는 지난 달 30일 이전한 5일장을 예로 들었다.
전 군수는 “공직자들의 능동적인 자세로 인해 5일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해결됐다”며 “이번 일은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등 행정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일을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선 그 만큼의 에너지가 충전돼야 한다”며 “휴가 때는 마음을 여유롭게 갖고 푹 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