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사의 독립성과 공정성 향상” 도지사 직속 감사위원회 출범

2018.10.01 14:19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감사위원회가 1일 정식 출범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공정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행정부지사 직속의 감사관을 도지사 직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재편한 것이다.

강원도는 2012년부터 개방형으로 감사관을 임용하는 등 감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독립적인 의사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합의제 의사결정체제인 감사위원회를 도입해 자체 감사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감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비상임 감사위원으로 위촉된 변호사, 대학교수, 전직 공무원 등 6명은 앞으로 오는 2020년 9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감사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열어 감사 결과에 따른 처분결정 등에 대해 독립적인 지위에서 심의 의결하게 된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달 21일 ‘강원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