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약사동 일대 ‘수공업 팩토리’ 조성

2019.04.01 21:48 입력 2019.04.01 21:50 수정

관광거점으로 ‘활기 되찾기’

강원 춘천시 약사동 일대에 주민들이 수공업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인 ‘수공업 팩토리’가 들어선다.

춘천시는 오는 10월부터 2022년까지 34억원을 들여 약사동 25-4 일대에 ‘낭만마을 수공업 팩토리’를 조성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풍물시장 이전과 재개발사업 무산으로 급속하게 쇠락하고 있는 구도심인 약사동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연면적 62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인 ‘수공업 팩토리’ 건립에는 34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수공업 팩토리’는 지하 주차장과 공작소, 교육·휴게 공간을 갖추게 되며, 2022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각종 수공업 제품을 만들어 판매까지 하게 된다. 춘천시는 특색 있는 휴게공간을 갖춘 ‘수공업 팩토리’를 약사동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활용하는 한편 주변 상권을 감안한 수요 분석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산할 제품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또 당분간 춘천시에서 직접 운영하다가 수익 구조가 창출되는 등 안정기에 접어들면 주민들이 참여한 협동조합 등에 위탁할 예정이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