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은 외출·외박을 나온 군장병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내면 사창리에 ‘군장병 전용 쉼터’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12억원을 들여 사내문화복지센터 옆에 건립한 장병 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30㎡ 규모다.
1층은 북카페와 휴게공간으로 꾸며졌고, 2층은 장병 자체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과 영화 상영 등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화천군은 상서면 신대리, 간동면 오음리 등에도 장병들을 위한 전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장병들이 화천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경쟁력 있는 시설들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