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임진각 평화누리서 ‘DMZ 오픈 페스티벌’

2024.05.27 16:08

임진각 재즈공연 리플릿. 경기관광공사 제공

임진각 재즈공연 리플릿.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 달 임진각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일 오후 2시에는 ‘재즈와 바람의 언덕’ 공연이 15일에는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 밴드 공연이 열린다.

‘재즈와 바람의 언덕’ 공연에는 김가온 트리오(재즈 피아노), 송미호(베이스), 오종대(드럼), 스페셜 게스트 보컬 말로가 출연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다카츠키 재즈 스트릿 등에 참여했다. 예술의 전당에서 ‘아티스트 라운지-김가온 트리오’ 공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보컬 말로는 한국의 대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스캣의 여왕’과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20년 송창식의 곡들을 재해석한 ‘송창식 송북’ 앨범을 발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 중인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DMZ를 걷다, 느끼다, 생각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다음달 공연 외에도 9월에 평화를 주제로 한 대중공연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9-10월에는 DMZ의 가치를 담아내는 ‘DMZ 전시’, 10월에는 민통선을 걷고 달리는 ‘DMZ 걷기·마라톤’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임미정 총감독은 “DMZ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가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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