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안경보내기 운동’

2000.08.01 18:58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의 안경 1만개가 전달된다.

전국의 안경체인점 대표 70명으로 구성된 ‘1001안경체인본부(대표 權哲五·전주금강안경원)는 오는 25일 인천항에서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를 통해 시가 2억원 상당의 안경 1만개를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안경을 실은 배는 중국을 거쳐 내달 8~9일쯤 북한 항구에 도착, 북한측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001안경체인본부’는 이를 위해 1일부터 전국 각지역 체인점을 상대로 안경 수집에 나서 20일까지 안경 1만개를 모을 계획이다.

이번에 보내는 안경은 돋보기안경으로 금속테에 렌즈는 파손되지 않는 시알39(플라스틱)로 가격은 개당 2만원짜리다.

〈전주/박성현기자 sh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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