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신입생 고교2년 직후 선발”

2003.09.01 22:27

전북대학교 두재균총장은 1일 대입제도 개혁안의 일환으로 ‘잠재능력선발제’ 도입을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두총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잠재가능성이 있는 우수 신입생을 고교 2년수료직후 가능한 빠른 시기에 1학기 수시모집을 통해 조기 발굴 유치하는게 잠재능력선발제의 골자라며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고질적인 고3병을 완화시키고 사교육비 지출 경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총장은 고교 졸업전에 가능한 조기에 대학 입학 합격증을 발급해 고교 3학년 전기간에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특별수업, 경시대회 준비 등 무한 경쟁적인 학습부담을 경감시켜 정상적인 고교 교육과정을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용근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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