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사업 지원액 늘려라”

2004.07.01 22:49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 사업)’에서 국립 여수대가 소외됐다며 학생·동문 등이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의 NURI 사업에서 여수대의 지원액은 ‘협력대학 3개 분야’에서 연간 10억여원씩 5년동안 50억여원이다. 이는 지원액이 많은 중심대학에서 제외됐고 협력분야도 대형 2, 소형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협력 대형 2개 분야의 경우 전남대를 중심으로 전자·정보·가전인력 양성사업과 조선대와 첨단부품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며 자체에서 하는 소형 1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비즈니스 인력양성사업 뿐이다.

이는 인근 순천대가 5년간 2백48억5천여만원을 지원받는 것에 5분의 1 수준이다.

이와 관련, 시민과 동문들은 “여수대와 순천대를 광양만권 중심대학으로 동반 육성하는 것이 대학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필요한데도 교육부가 이처럼 차별을 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1일 재조정을 촉구했다.

〈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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