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혁신도시, 율촌지방산단으로”

2005.07.01 09:16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추상은)가 30일 광주·전남도가 중앙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광주 주변에 조성키로 한 ‘공동 혁신도시’ 건설 후보지를 ‘율촌지방산단’으로 재조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여수시의회는 ‘공공기관 이전확정에 따른 여수시의회 입장’이란 성명에서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앙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을 확정한 만큼 전남도로 이관할 15개 기관은 현재 입주 기업이 없어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는 율촌지방산단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여수시의회는 또 전남 서부지역은 도청 이전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유치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활로를 찾고 있는데 비해 전남 동부권은 날로 낙후성이 더해가고 있어 지역 균형발전과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남도의 혁신도시를 반드시 도가 조성중인 율촌지방산단에 입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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