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도 신규 공무원 31명 채용

2008.12.01 16:07
여수=나영석기자 ysn@kyunghyang.

전남 여수시는 최근 경제위기에 따른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를 평년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여수시는 내년에 총 31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5월중에 9급 29명을, 9월중에 7급 2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평균 공개채용 규모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상당수 구직자들이 경제난에도 구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구조조정 및 정년연장에 따라 공무원 채용시험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던 공무원 취업 준비생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여수시는 올해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도 임용대기 중인 54명 전원에 대해 내년 1월과 3월부터 실무수습을 실시한다.

실무수습을 통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사전교육 및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실무 수습하는 예비 공무원들에게는 월 1백만원 가량의 1호봉에 상당하는 보수가 지급된다.

장기 임용대기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공무원 임용 전 업무를 습득할 수 있어 시정 조직과 개인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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