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서동 주민, 야간청소 호평

2009.03.01 12:42
여수=나영석기자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여수, 우리들이 만들어 가요’.

여수시 여서동 주민, 야간청소 호평

전남 여수시 여서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야간 청소활동’을 펴 엑스포 개최지 주민의 덕목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수시는 여서동 주민 50여명이 지난달 26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생활환경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서 시가지 청소와 무단 투기 단속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 스스로 그 동안 행정기관 주도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서 벗어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시민의 힘으로 이뤄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이뤄졌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내가먼저 퍼스트운동 여서동 실천위원회 소속 6개 자생단체 회원들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면서 ‘시민이 바뀌지 않으면 아름다운 여수는 결코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홍보와 환경정비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양길중 여수시 여서동 내가먼저 퍼스트실천위원장은 “보다 내실 있는 주민참여를 위해 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앞장서서 참여하고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족자원봉사단을 모집, 이들과 함께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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