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1일 환경미화원’ 체험

2009.07.01 13:18
순천=나영석기자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1일 민선 4기 4년차 첫날을 맞아 ‘1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사진)

노관규 순천시장 ‘1일 환경미화원’ 체험

노 시장은 이날 이른 아침 골목길을 누비는 지역의 ‘클린리더 환경미화요원’의 임무를 자처하고, 쓰레기 수거차량에 탑승했다.

이날 노 시장은 오전 6시쯤 환경미화요원과 함께 연향동 조은 프라자를 시작으로 동부상설시장과 순천세무서, 강남중앙교회를 거쳐 매립장으로 이동하는 수거코스에 맞추어 쓰레기 적치 장소마다 차량 호퍼에 직접 수거한 쓰레기를 모아 넣고, 만차된 쓰레기를 매립장으로 이동하여 압축포장시설에서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순천시는 노 시장의 이같은 행보는 형식적인 기념행사를 뒤로 하고, 순천시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어려운 이웃 삶의 체험현장’에 가장 먼저 참여해 시민들의 깊숙한 삶의 현장속에서 가장 가까운 동반자로서 좀 더 가까이 그들의 노고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시장은 21세기 전 세계인이 직면한 환경 재앙을 이겨낼 지구촌의 해법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정부보다 한발 앞서 설천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전략목표로, ‘세계의 명품도시’ 순천의 브랜화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것이다.

그동안 자랑스런 시민들의 전폭적인 신뢰속에 노관규시장을 비롯한 1300여 공무원은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해 오면서 그동안 빛을 발휘하지 못했던, 순천시의 숨은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냈고, 3년이라는 최 단기간내에 ‘가장 역동적이고 비전이 있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으로 탈바꿈 시켜 놓았다.

더 나아가 순천만의 ‘세계적인 브랜드화’로 지방의 작은 도시에 머물러 있었던 순천을 세계의 도시로 우뚝 서게 하였으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대 도시에 2년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했다.

특히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선정한 ‘전남 1위, 전국 2위’의 청렴한 도시로 인정받음으로써 안밖으로 ‘내실과 품격’을 고루 갖춘 ‘명품도시 순천시’로 만들어 가는 데 전력했다. 또 순천시가 보유한 살아 숨 쉬는 생태자원 ‘순천만’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려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의 번영으로 이어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뛰어드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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