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간부·가족 등 ‘사랑의 김치’ 전달

2010.12.01 18:28
나영석기자

광양지역 포스코 패밀리 임원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어 소외계층 이웃에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1일 복지센터 대식당에서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59개사 광양지역 포스코패밀리사 임원 및 가족 120여명은 김치 담그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날 김장은 배추 2000여 포기 속에 맛깔스러운 양념을 버무렸다.

행사장은 포스코패밀리의 손놀림 속에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묻어 나 행사장 안은 훈훈한 열기로 가득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김장을 담근 김준식 광양제철소장은 “모두들 바쁘게 한 해를 보내다 보니 마음만 있을 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정성껏 김치를 버물리며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생각하게 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또 “포스코패밀리의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를 먹으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 패밀리가 담근 김치는 광양지역 홀몸노인과 광양 YWCA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됐다.

한편 포스코는 같은 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서울지역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도 열었다.

행사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서울지역 패밀리사 13개 회사 임직원과 가족 등 250여명이 참여해 맛깔스런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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