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새봄 앞두고 ‘모기없는 고장만들기’ 나서

2013.02.01 11:53
나영석 기자

전남 여수시가 새봄을 앞두고 조기에 ‘모기없는 고장 만들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여수시보건소(보건소장 김용철)는 매년 기승을 부리는 모기를 유충단계에서 박멸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기에 ‘모기 없는 여수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다음달까지 관내 15t 이상 오수처리시설 1277여 개소에 대해 서식중인 월동해충의 개체수를 조사하고, 여기에 맞는 적정량의 성·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할 예정이다. 4월에는 연등천 습지와 풀밭 등을 대상으로 모기와 비슷한 ‘깔다구’ 유충박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방역취약지 450개소에 대해 읍·면·동 자치센터와 연계해 2개월간 집중적인 조기 방역을 실시해 성충과 유충을 박멸해 나갈 방침이다.

남택수 시 보건소 보건증진과장은 “주민들도 쓰레기 배출구 등 해충이 서식할 만한 곳에 대해 청결을 유지하는 등 세심히 관리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또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해충 서식지를 발견하면 보건사업과 질병예방팀(690-2662)으로 신고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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