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올들어 ‘인구 증대시책’을 시의 주요 현안으로 삼고 추진중인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 증가시책에 기여한 업체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여수시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최근 자발적으로 ‘여수시민되기운동’ 등을 통해 여수시 인구증대에 기여한 (주)LG화학 여수공장 유재준 공장장과 (주)한화 여수사업장 박성규 사업장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LG화학여수공장은 지난해 1월부터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수시민되기 운동을 적극 펼쳐 현재까지 136명이 전입신고토록 했다.

여수시 신월동 (주)한화 여수사업장도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인재 채용과 여수로 주소지 이전을 독려해 현재까지 199명을 여수시민이 되도록 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여수시 인구증대시책에 대한 여수산단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와보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여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또 법무행정 발전 유공자인 전남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여수시지부 김근수씨에 대한 법무부장관 표창과 옥외광고업무 발전 유공자(여수시청 도시디자인과 최경룡)에 대한 전라남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