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발명체험 한마당 행사를 마련한다.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오는 4일 광양읍 서천 잔디공원에서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창의력을 키우는 발명체험 한마당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발명체험 행사는 관내 초·중·고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발명품을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발명에 대한 마인드와 과학적인 소양을 길러주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행사에는 ‘솟아오르는 물 분수대’, ‘불 켜지는 볼펜’, ‘날아라 UFO’, ‘잠망경 만들기’, ‘뛰어가는 두꺼비’, ‘춤추는 자석’, ‘빨대 헬리콥터’ 등 10여개의 발명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는 각 부스별로 옮겨가면서 발명품 조립세트를 무료로 받아 온 가족이 함께 제작한 뒤 완성된 작품을 작동시켜 보는 체험활동을 하게된다.
이를 통해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가족간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체험활동을 하면서 발명에 대한 이해는 물론 가족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