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론 전용비행장·인증센터 유치

2018.11.01 14:23

인천시는 드론을  활용해 불법조업 등 어선을 단속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드론을 활용해 불법조업 등 어선을 단속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에 국내 첫 드론(무인항공기)인증센터와 드론 전용비행장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드론 연구와 제작, 시험에 필요한 드론 비행시험장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기술원이 발주한 드론 비행장은 수도권매립지 4만㎡에 3년간 60억 원을 들여 운영센터와 정비고, 이·착륙장 등을 만든다.

비행장에서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비행공역은 수도권매립지 일대 15.67㎢이며, 고도는 500피트이다. 수도권매립지는 드론 추락시 2차 사고 위험이 낮고 청라 로봇랜드와도 가까워 드론 비행장으로는 최적지라는 평가이다.

시는 또 드론인증센터도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에 유치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갈수록 비행체 결함 등에 의한 사고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인증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드론인증센터는 비행체·지상통제장치·데이터링크 등 시스템 전체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하는 기관이다.

드론인증센터는 232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설계 등에 착수해 2021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드론인증센터가 들어설 청라 로봇랜드에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드론레이싱협회 등 드론 관련 5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인천시는 관계자는 “인천이 국내 드론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